보증금 2천만 원, 월세 70만 원짜리 집을 외국인에게 임대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처음에는 큰 부담 없이 승낙할 뻔했지만, 주변에서 들리는 사례들을 듣고 나니 생각이 달라졌습니다.언어 문제보다 더 중요한 건, 서류와 체류 상태, 계약의 디테일이더군요.이 글은 외국인 임차인에게 집을 임대하고자 할 때 꼭 확인해야 할 요소들을 정리한 것입니다.실제 임대 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 형식으로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내용으로만 구성했습니다.읽고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썼으니, 외국인 임대가 처음이라면 꼭 끝까지 읽어보세요.1. 외국인 임차인, 절대 그냥 믿고 계약하지 마세요외국인이 한국어를 잘한다고 안심하면 안 됩니다.대화는 가능할지 몰라도, 체류 신분 문제나 법적 책임에 대한 이해도는 다를 수 있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