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발톱

작은 발톱 하나가 일상을 흔듭니다

발톱 주변이 벌겋게 부어오르고
살짝만 건드려도 아파서 깜짝 놀란 적 있으신가요?
그냥 ‘조금 찔린 거겠지’ 하며 넘기다간
곪고, 붓고, 진물까지 흐르는 내성발톱.
특히 중년 이후엔 피부 재생력이 떨어지고 회복 속도도 느려
작은 상처도 큰 병으로 이어질 수 있답니다.
지금 당신의 발톱은 괜찮은가요?

내성발톱(조갑감입증)은
발톱이 양옆 피부를 파고들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엄지발가락에서 발생하며,
잘못된 발톱 손질 습관이나 꽉 끼는 신발이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주요 원인
• 발톱을 너무 짧게, 둥글게 깎는 습관
• 하이힐이나 앞이 좁은 신발 착용
• 외상, 충격
• 발톱 무좀으로 인한 두꺼운 발톱
• 유전적인 발톱 생김새
• 중년 이후 발톱 성장 변화 및 피부 탄력 저하

내성발톱은 초기에는 살짝 불편한 수준이지만
진행되면 통증과 함께 피부염, 고름, 육아조직(과잉살)까지 유발할 수 있어요.
• 발톱 옆이 붉고 부어오름
• 살짝만 건드려도 욱신거리며 아픔
• 신발을 신을 때 발톱 끝이 찌르는 느낌
• 고름이나 진물 발생
• 걸을 때 통증으로 인해 발을 절게 됨
• 반복되는 재발로 인한 만성염증

중년 이후엔 당뇨병이나 면역력 저하로 인해
내성발톱이 더 빠르게 염증으로 번지거나, 심한 경우 괴사 위험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중년에게 특히 주의할 점

중년 이후에는 발톱의 성장 속도가 느려지고,
손질을 소홀히 하거나 눈에 잘 띄지 않아서 내성발톱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피부 재생 능력과 면역 기능이 떨어지면서
작은 상처가 곪아 병원 치료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 말초혈관질환이 있는 중년층은
내성발톱으로 인해 2차 감염, 발가락 괴사 등
심각한 문제로 발전할 수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일상 속 관리법 4가지
1. 발톱 바르게 자르기
• 너무 짧게 자르지 말고, 끝을 일자로 자르기
• 양옆을 파서 자르는 습관은 즉시 개선!
2. 편안한 신발 신기
• 앞이 좁지 않고 발가락이 자유로운 운동화 권장
• 오래 서 있는 날은 발을 쉬게 하고 압박 줄이기
3. 발 위생 철저히 관리하기
• 매일 발을 깨끗이 씻고 건조하게 유지
• 무좀 예방도 내성발톱 관리의 핵심!
4. 초기 통증 시 얼음찜질 또는 소염 연고 사용
• 붓기나 통증이 있다면
가벼운 냉찜질과 함께 연고 사용 가능
• 악화되기 전에 조기 대응이 중요해요

심할 경우 병원 진료 필요성 + 진료과 정보

염증이 심하거나, 진물이 흐르거나, 걷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있으면
절대 참지 말고 병원을 찾으셔야 해요.
• 진료과: 피부과, 외과, 족부 전문 클리닉
• 치료:
• 소독 및 드레싱
• 발톱 옆 피부 제거 또는 발톱 일부 절제
• 재발 방지를 위한 발톱 교정술
• 만성적일 경우, 발톱 뿌리 제거 수술(P&A 수술)

내성발톱은 한번 생기면 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재발이 매우 높기 때문에
치료 후 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발끝의 작은 불편함,
처음엔 그냥 신발 때문이라며 넘겼다가
밤에 이불만 스쳐도 ‘아악!’ 하고 소리를 지르게 되는 병—내성발톱.
중년 이후엔 사소한 것도 가볍게 넘기지 말고
제때 살피고 돌봐주는 지혜가 필요해요.

오늘 밤, 발톱을 다시 한 번 살펴보세요.
작은 관심이 큰 고통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